Saturday, December 06, 2014

가을계곡

자연의 색

햇살아래

들깨를 터는 할머니의 마음

접시꽃

함양,상림지나서...

외가


먼 고향

마음은 벌써 거기에

머무는 시간

흐르는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

만추

완숙된 가을

금계국이 피는 계절

여름이 끝나가는건가?

겨울농가

쓸쓸한 겨울바람이 횡하니 분다.

감나무집

감이 익길 기다리며...

가을에 기대어

가을에
마음을
기대어
본다.

가을서정

천성산 자락의 마을풍경

가을볕

웅촌 초천리의 가을

가을들녁


화엄사의 봄

홍매화의 우아한 자태!

풍요의 계절

가을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푸르름

녹음이 주는 싱그러움

평산리

푸른논
눈이 시리다

집으로

엄마한테 혼나겠다.
빨리 집으로...
후다닥;;;;;

지난여름

힘찬 물살

용눈이 오름


귀가

오후에 늘어진 긴 그림자...

흐린날의 수련


여름 한 낮

뜨거운 한 낮의 
열기가
느껴지나요?

어리연

연못앞에 서서

Friday, December 05, 2014

밤길


밤길에
나서면,
차소리
가로등불

소쇄원


겨울에서 봄으로

밭에서


가온에 봉사가는길.
바쁜손길로 
고추수확을 하신다.

가을언덕


억새풀이 무성한 
가을산에 올라서...

눈내리는 마을


눈발이 흩날리는 날.

겨울섬


울릉도.
어느 선장님의 
겨울 짐보따리.

강변


회야강.
다슬기 줍는 아낙들...

감나무집


집앞에 커다란 감나무.
감이 익길 기다린다.

가을에 기대어


여름지나 문득 가을이 왔다
조금은 설레이고 조금은...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