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4, 2011

기다림


저 나무는 무엇을 기다렸을까?
네그루의 나무가 서로 의지해 몇백년을 살아왔을까?
주위가 그득한데도 항시 외로움을 타는 나는 나무가 한그루가 아니라는데 괜히 안도해 하고있다.
비는 추적 추적 내리고.....

(안동의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가끔 일본영화를 보면서 느낀건데 남자주인공들의 몸이 너무 부실해 보인다는 거다.ㅋ
가냘프고 하얀피부 손목이 한움큼도 안되는 (나보다 가늘다.흐흐)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성향이 그런쪽인가 싶다. 아무튼 타쿠마와 여주인공이 담을넘어 땡땡이 치던 담장이 그리고 싶어졌다.

낯선

뒤돌아 본다..

Tuesday, January 04, 2011

미움이 그친 그 순간

스믈스믈 미워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겉 잡을 수 없이 미움이 온 마음을 지배한다.
트위터에서 만난 쉼님께 추천받은 책을 읽으며, 미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으려 했으나,
다시 그 마음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얼굴에도 나타나고, 제스처 하나에도 느껴진다.
이럼 안되는데,... 연말,신년,주일에도 성당 못가고, 집에서 움츠렸다.
맘이 안 편해,,,,  낼은 우리 가브리엘 복사인데....